2020년 2월 4일 화요일

(20200204) 코로나 바이러스와 시장의 흐름 8일차

코스피 1.84%, 코스닥 2.22% 상승마감했다. 상해종합지수도 1.34% 상승마감했다. 어제자 깊은 하락세에서 벗어나 양전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하방 위험이 조금은 해소된 듯한 증시의 흐름이었다. 추가적인 하락세를 점쳤던 사람들의 주장이 민망해지는 순간. 하지만 시장의 향후 흐름은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뚜렷하기 때문이다. 실물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넘어설 추가적은 부양책과 더불어 투심의 변화가 일어난다면 실적과는 다른 방향으로 주식시장은 움직일 수 있다. 

결국 주가를 움직이는 수요와 공급곡선은 사람들의 욕심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이다. 

미국증시도 장전 흐름이 양호하다. 한국, 중국 증시 대비해서 덜 떨어지고 꾸준하게 오르는 모습이다. G1의 증시흐름은 수급이 원활하며 투자자들의 심리가 단단하다. 그러니 떨어질 때는 덜 떨어지고 오를때는 마니 오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주식투자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다. 철저한 양극화. 

한국 내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증시는 반대다.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 공포 → 적응 → 대응의 추세로 나아가고 있는 듯 하다. 기업들은 어떠한가? 온라인 시장은 오프라인 시장의 대체자로 더욱 더 부각된다. 오프라인 소비는 위축되며 중국을 통해 들여오던 원부자재 공급망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자동차 업계는 중국으로 공급받던 "와이어링 하니스 : 전선 뭉치_차량의 바닥 부분에 까는 전선"에 대한 수급 불안정으로 현대차 제네시스 생산라인을 멈추었다. 유심히 지켜봐야한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수급 불안정이 장기화된다면 각 기업들은 국내 or 중국 외 공급망을 빨리 찾아야할 필요성이 있고 이 과정속에서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게 될 수 밖에 없다. 1분기 해당 기업들의 실적은 악화될 수 밖에 없다. 

더욱 더 코로나 바이러스와 동 떨어진 기업을 매수해야할 이유다. 1분기가 지나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 및 실물경제에 대한 영향력이 누그러들때 그때 봐도 늦지 않다. 괜히 사지로 뛰어들 필요는 없어보인다. 더 좋고 싼 주식은 존재한다. 다만 알지 못해 사지 못하는 것 뿐. 

욕심을 줄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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